[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울진소방서는 전동킥보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동킥보드는 간편한 사용·휴대와 빠른 속도, 전기를 이용한 구동 등 많은 요소로 인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큰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이동 수단이다. 하지만 사용량이 늘어난 만큼 화재 건수와 피해 규모도 증가 추세를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전동킥보드의 배터리가 폭열 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2년 8월 포항시 북구 한 사무실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 배터리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 23년 5월 김천시 공동주택에서 전동킥보드 충전 중 발생한 화재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수칙으로 ▲KC 인증 등 안전 인증된 제품 사용 ▲온도가 높은 장소에서 장기간 보관 금지 ▲출력 상승을 위한 임의 개조 금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은“전동킥보드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사용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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