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자살위기 현장대응 전문가로 거듭나다!!도내 구조·구급대원 대상 자살 위기 현장 대응능력 강화교육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26일 구미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도내 구조·구급대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 자살시도자 대응 및 대국민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시도자의 심리상태를 설명하고 실제 상담사례를 소개하여 자살 위기 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 및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대원은 “자살 위기 현장에 출동했던 사례를 떠올리며 교육을 듣다 보니, 실제 현장에서의 자살시도자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전문적인 대응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살시도자 대응 교육 이후에는 현장 대원 친절도 향상을 위하여 민원인 응대 시 대화 요령과 마인드 변화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구급상황관리센터 요원들의 상담능력과 구조‧구급 대원들의 자살 위기 현장 대응 전문선 향상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전문 강사 교육을 통해, 도내 자살자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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