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신규 구급차 11대 배치노후 구급차 9대 교체 및 중형 음압 구급차 등 신규 구급차 2대 도입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노후화된 구급차 9대를 교체하고, 구급차 1대와 중형 음압 구급차 1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총 11대의 신규 구급차를 배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되는 노후구급차 9대는 사용 연한이 경과한 차량들로, 기동성이 우수하고 최신 장비를 갖춘 새로운 구급차로 대체된다. 119구급차는 잦은 출동과 장거리 이송으로 인해 내용연수가 5년, 12만km로 소방펌프차량(10년)에 비해 짧은 편이다. 구급차 교체로 출동 시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규로 전주 덕진소방서로 배치되는 구급차 1대는 현재 건축 중에 있는 조촌 119안전센터가 완공되면 센터로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추가 배치되는 중형 음압 구급차는 감염병 환자 이송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고창지역의 감염병 대응을 위해 예비 구급차로 활용하게 된다. 음압구급차는 내부 공기 압력을 조절하여 외부로의 오염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염병 발생 시에도 안전하게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도내 중형 구급차는 권역별로 총 8대가 운영 중이다. 소방본부는 예비로 운영하게 될 중형구급차는 감염환자 뿐 아니라, 중증환자 전담 이송 구급차로 지정해 활용하고, 임산부·영유아 안심플러스 119구급서비스 전담 이송 구급차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구급차 추가 배치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예비구급차를 포함해 구급차 117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구급차량 교체 및 신규 배치를 통해 전북 지역의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비 확충과 인력 보강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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