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1일 통영시 상노대도 인근 해상, A호(29톤, 근해자망, 승선원 8명)에서 얼굴 및 팔 마비 증상을 보이는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긴급 이송에 나섰다. ㄱ씨(남, 60년생, A호 선장)는 지난 1일 17:30경 출항하여 조업 중 기상악화 우려로 욕지도에 입항한 후 찬물로 씻고 나온 후부터 오한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 20:30경 통영시 상노대도 인근 해상에서 안면 및 오른쪽 팔에 마비 증상과 다리 저림 증세가 발생하여 신고하였다. 사천해경은 응급환자 선장을 경비정으로 탑승시켜 맥전포항으로 이송한 후,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당시 A호에 탑승한 승선원 8명은 인근 해상에서 예인 가능한 선박을 요청하여 B호(29톤, 근해자망)를 통해 승선원 모두 안전하게 삼천포구항으로 입항하였다. 사천해양경찰서는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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