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경산소방서는 최근 대용량 배터리, 배터리 내장형 전기제품 등 충전 중 화재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사용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3년 10월 경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대용량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여 소화기로 자체진화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처럼 휴대전화, 전동킥보드, 보조배터리 등 생활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배터리 제품은 화재가 발생하면 밀폐된 배터리 내에서 가연성 가스가 폭발적으로 연소하기 때문에 진화가 쉽지않고 주변으로 연소확대가 빠른게 특징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배터리 제품의 화재피해를 예방하고자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사용방법으로 ▲ 제품의 사양에 맞는 전용 충전기 사용하기 ▲ 과전압, 과전류를 보호해 줄수 있는 보호회로가 설치된 인증제품 사용하기 ▲ 배터리 외형이 변형됐거나 타는 냄새가 나는 등 이상징후가 있는 제품은 사용하지 않기 ▲ 온도와 습도가 높은 장소에서 장시간 보관하지 않기 ▲ 충전 시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고 주의깊게 살피기 등이 있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대용량 배터리 및 배터리내장형 제품의 화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품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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