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6세대 이동통신 시대, 통신의 경계가 사라지다‘6세대 이동통신 교류 모임(소사이어티)’을 통해 6세대 이동통신-위성통신 간 기술 교류·협력 강화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4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6G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분야 간 기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6G 소사이어티’ 발족식을 개최했다. ‘6G 소사이어티’는 6G 필수기술 중 하나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위성통신 분야와 6G 이동통신 분야 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6G 시대에 지상·해상·공중을 잇는 초공간 통신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지상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기술의 유기적 결합이 매우 중요한 만큼 기술 개발 단계에서부터 양 분야 간 지속적 협력을 통해 초연결·초저지연·초공간의 6G 무선통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 6G 이동통신 분야는 ‘6G 포럼’을, 위성통신 분야는 ‘위성통신 포럼’을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양 포럼 간 상이한 시장 기반, 기술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기존처럼 포럼을 운영하되, 양자 간 협의체 성격을 지니는 ‘6G 소사이어티’를 구성하여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분야의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개발·연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TTA 김대중 본부장의 6G 표준화 국제동향 공유를 시작으로 IITP 최성호PM의 6G 이동통신·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추진 현황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6G 포럼 집행위원장인 장경희 교수와 위성통신 포럼 주파수위원장인 이문규 교수가 각각 6G, 위성통신의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한 후 양 분야의 전문가들 간 자유토론이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6G 표준 선점과 발빠른 상용화 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의 결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6G 시대에도 통신 강국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R&D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지상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분야 간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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