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경남 고성군의회 후반기 첫 의원월례회 개최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계획, 2024 공룡엑스포 추진계획 등 업무보고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제9대 고성군의회 후반기 첫 의원월례회가 9일 의회 열린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에 앞서 7월 8일자 집행부 승진 및 전보 간부 공무원과 의회사무과 인사 안내가 진행됐으며, 시상식에서는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으로 김향숙 의원이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허옥희 의원이 경상남도의정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2025년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계획,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추진계획에 대한 집행부 업무 보고가 진행됐다. 참석한 의원들은 전선 지중화 사업에 대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공감했다. 우정욱 의원은 “전선 지중화 사업은 꼭 해야될 사업이다. 거류면 뿐 아니라 관내 시가지에 지중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공룡엑스포와 관련해서는 기존과 다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희태 의원은 “엑스포 축제에 먹거리가 없다는 말이 매번 나온다. 행사가 바뀌는 것이 없는 것 같다. 퍼레이드도 배둔 시가지에서 진행한다면 얼마나 효과가 좋겠나. 매년 하던대로 할 것이 아니라 아이템을 연구해 새로운 행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향숙 의원 역시 “엑스포 식당의 수수료가 전체 매출의 15%라고 한다. 높은 수수료는 음식의 질이 낮아지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남원 춘향제에 백종원 대표가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를 관광객이 3배나 늘었다고 한다. 내년에는 이런 기획을 해달라”는 의견을 냈다. 또 김석한 의원이 “엑스포 행사에서 배둔 주민들이 직접 먹거리를 판매 한다던지, 일정 금액 이상 지역 상권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입장권을 무료로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을석 의장은 “고성문화관광재단에 들어서 첫 엑스포 행사이다. 배둔 주민을 비롯한 고성군민이 엑스포 행사가 꼭 필요하다 요구하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변화하는 엑스포가 되어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이 행복한 엑스포를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원들은 제295회 정례회 기간을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로 결정하는 등 의회 운영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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