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강원도민의 민의(民意)를 수렴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신청사 추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도의원 및 건축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청사자문단 자문회의를 7월 1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자문단으로는 도의원 7명(김길수, 김희철, 박관희, 박대현, 박호균, 양숙희, 임미선)과 외부 건축전문가 4명(강원대학교 건축공학과 은희창교수, 한림성심대학교 건축과 남형우교수, ㈜종합건축사사무소 아키라인 최성두대표, 유덕건축 홍석진대표)으로 구성됐다. 청사자문단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신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의회 특성에 맞춘 건축 설계 및 공간구조,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청사자문단은 지난 5월 21일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으며, 이후 도의회 신청사 건축 추진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문회의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청사 건립 현황을 자문단과 공유하고 추진방향과 향후 추진 일정 등 논의했다. 특히 국제설계공모 이후의 대응 전략 등 세부적인 사항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시성 의장은 “도의회 신청사는 향후 200년을 이어갈 도민의 중요한 건물이니 만큼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감없이 제시해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는 오는 9월 24일 공모안을 접수 받아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10월 11일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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