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장마철 덥고 습한 날씨로 에어컨 사용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실외기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6월부터 점차 증가(8.6%) 하여 7~8월에 집중(62.6.%) 됐으며, 최근 5년간(‘19~’23년) 에어컨(실외기) 가동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1234건이다. 원인 중 전기 접촉 불량과 과부하,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이 77.6%로 나타났다. 소방서가 당부하는 에어컨 실외기 화재예방 행동요령은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하고 훼손 여부 확인 ▲실외기 주변 발화물 제거 ▲에어컨과 실외기에 쌓인 먼지 제거 및 이상 유무 확인 ▲심한 소음 발생 시 전문가 점검 ▲별도의 실외기실이 있는 경우 창문 반드시 개방 후 사용 등이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실외기실 과열 방지를 위해 환기창은 꼭 개방한 후 사용하는 등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 사용하기 전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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