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란 의원“장애인·노인 전동보조기기 충전기 확충을”제1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24시간 운영도 필요”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김혜란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15일 장애인·노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전동휠체어 등 전동보조기기 충전 설비를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상에서 더욱 쉽게 접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당 1개를 반드시 설치하고, 운영 시간도 24시간으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1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러한 의견을 밝혔다. 현재 창원시에는 32개 전동휠체어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부족하다는 것이다. 다중이용시설이나 복지관, 대형마트 등에 충전 설비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노인이 일상생활에서 가까운 마트, 병원, 공공기관 방문, 산책 등에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데, 평소 자주 쓰는 이동수단에 대한 편의를 제공해야 체감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노인은 비교적 대처 능력이 떨어지고 행동이 늦기 때문에 비상 상황 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충전 설비를 가능한 많이 설치해 문제 발생 시 접근성을 높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충전 설비는 대부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긴급하게 충전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이용’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장애인 10명 중 8명은 후천적 원인”이라며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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