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기후위기는 곧 농어업 위기...선제적 대응방안 촉구

창원시 먹거리지원센터 건립 중단 질타...지역산물 공급체계 차질

임창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7/16 [13:51]

기후위기는 곧 농어업 위기...선제적 대응방안 촉구

창원시 먹거리지원센터 건립 중단 질타...지역산물 공급체계 차질
임창수 기자 | 입력 : 2024/07/16 [13:51]

▲ 농정국 업무보고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7월 15일 농정국 소관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특히, 매년 발생하는 이상기후에 농어민들이 직격탄을 맞으며 내몰리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몇 년간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경남의 농가소득에 대한 대책과 ▲한우 가격 폭락 대처 사항, 최근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방역대책 등 당면 현안에 대해서도 상황을 살폈다.

또한, 수많은 공익적 가치에 대해 보상하는 최소한의 자구책인 ▲농어민수당의 현실적 인상과 최근 3년간 진행된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중단과 관련하여 경남도의 소극적인 대처를 질타하며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학교급식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백수명(국민의힘, 고성1) 농해양수산위원장은 “매년 이상기후의 빈도가 증가하면서 농어민들의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의 체계적인 대응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기후위기가 곧 농어업 위기라는 경고 메세지로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기후위기로 더욱 불안정해진 농민들의 경제적 안정의 중요한 수단으로 농어민수당의 현실적 인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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