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충북도, 여름철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소 집중 점검

가공유 등 50건 수거검사 실시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18 [20:11]

충북도, 여름철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소 집중 점검

가공유 등 50건 수거검사 실시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18 [20:11]

▲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소 집중 점검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고온 다습한 여름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유가공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하여 도내 유가공업체를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2주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작업장 내 위생상태,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등이며, 유가공품 50여건을 수거하여 병원성 미생물 및 이화학 검사를 실시한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2023년도에는 35개소 중 1개소를 적발했고, 수거제품 34건은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겨울철과 달리 여름철에는 소비기한이 지나지 않더라도 상온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거나 보관을 잘못하면 쉽게 부패할 수 있으니 음용 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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