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특별 합동점검 실시노로바이러스 예방 위한 점검 및 홍보 나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도내 일부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전북자치도와 교육청, 시군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납품업체, 위생취약시설(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 및 학교·유치원 급식시설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 준수 ▲식재료 운송차량 온도 기준(냉장·냉동) 준수▲소비(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사용 보관 준수 ▲조리장 내 위생 청결 관리 ▲개인위생관리 ▲지하수 살균소독기(자동염소 투입기) 정상 작동 관리 등이다. 먼저 도는 교육청,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64명 16개반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7월22일부터 7월26일까지는 급식납품업체, 7월 29일부터 8월16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을 점검하고 급식·조리·배식 시 식중독 예방 자체 체크리스트 활용법,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 수칙 안내 등의 교육·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8월 말부터는 신학기를 맞이한 학교·유치원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학교 급식소에서 제공되는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식품에 대해 수거 검사도 실시하여 학생들이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 발생 안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최근 도내에서 식중독 의심환자 집단 발생으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개인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대규모 급식소 등에서는 식재료의 세척, 보관, 조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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