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 운영24일부터 26일까지, 도내 18개 관서 구급대원 30명 확대 교육 진행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119구급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은 119구급대원의 전문응급처치로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심장정지·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약물 투여, 응급분만 시 탯줄 결찰·절단, 심혈관 질환자에 대한 심장 리듬 분석 등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교육 대상은 119구급대원 중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이며 이 과정을 위해 김용환 삼성 창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등 9명의 전문의가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을 이수한 119구급대원들은 각 소방서로 복귀하여 특별구급대로서 구급 현장 활동을 수행하며, 심장정지 환자 소생 및 중증외상 환자의 회복에 기여한다. 특별구급대의 소생률은 일반구급대와 차이를 보이는데 '23년도 기준 일반구급대 소생률은 7.5%(910명 중 68명 소생)인 반면, 특별구급대 소생률은 10.2%(547명 중 66명 소생)로 훨씬 높았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119구급대원의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인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인재들을 배출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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