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경남도의회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업과 간담회 개최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경남도의회의 역할과 경남도의 행정지원 강조

임창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7/26 [15:38]

경남도의회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업과 간담회 개최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경남도의회의 역할과 경남도의 행정지원 강조
임창수 기자 | 입력 : 2024/07/26 [15:38]

▲ 경남도의회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업과 간담회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허동원 위원장(국민의힘, 고성2)은 26일 경남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1호 기업인 SK오션플랜트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지난 6월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으며, 경남은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SK오션플랜트가 고성군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46.7만평(1,574,366㎡)에 총 1조1530억원 투자를 결정하면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었다.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주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과장, 강도영 고성군 경제기업과장,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등 13명이 참석하여 기회발전특구 지정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기업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허동원 위원장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9GW에 불과한 풍력발전은 2030년 기준 18.3GW를 목표로 점진적인 설비 보급이 추진될 예정이다”라며, “향후 5, 6년간 76조에서 110조원 규모의 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SK오션플랜트가 목표한 2026년 말까지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를 반드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에 신야드가 완성되면 이곳에서만 약 100기의 고정식 하부구조물 또는 40기 이상의 부유식 하부구조물(Floter, 1기 당 약 4500t)을 생산할 수 있다”며, “2026년 전후에는 국내외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야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허동원 위원장은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성공적인 기회발전특구 추진과 공기에 맞춘 준공이 어렵다”며, “경남도와 고성군이 경남의 기회발전특구 1호 기업인 SK오션플랜트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기회발전특구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 앵커기업 유치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과장은 “경남도에 기회발전특구 1호 기업으로 지정된 SK오션플랜트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정 절차로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강도영 고성군 경제기업과장도 “고성군의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가 경남의 1차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고성군의 미래먹거리가 마련되었다”며, “행정력을 집중하여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추진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경남도는 2차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대비하기 위해 시군 부서장 회의를 개최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해상풍력·관광·모빌리티·우주항공·방산 등 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에 있을 2차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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