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원리 배우고 야간실험까지…서울시립과학관,'한 여름의 과학관' 문화행사 진행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방학이면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서울시립과학과은 올해로 8년째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시민들을 위한 문화행사 '2024 한여름의 과학관–재밌는 일이 생긴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최신과학이슈를 반영한 양자과학기술 특별전, 놀이의 재발견, 야간실험실 등 다양한 과학 체험과 흥미진진한 과학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여름철 즐거운 과학 문화를 제공하는 것에 역점을 두었다. 14일간 진행되는 한여름의 과학관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양자과학기술 특별전 ‘상식을 벗어난 세계와 만나다’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과학이슈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하고자 기획됐다.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시립과학관 3층 R전시관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시를 비롯하여 과학강연 '양자과학기술과 설레이는 첫 만남', 빛의 파동성과 입자성에 대해 알아보는 기초과학실험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모어사이언스와 협업한 팝업스토어, ‘큐비트(Qubit)를 찾아라’ 체험부스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흥미로운 주제를 전시와 강연을 통해 쉽게 알아보는 '과학메뉴추천'은 2층 B전시실 3D스페이스에서 기획전시로 열리며, 일요일에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실험실 체험 ‘일상실험실’ 프로그램은 1~4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상설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일상 속 과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과학관 1층 로비에서 행사 기간 전일 진행된다. 놀이를 통한 물리 원리를 알 수 있는 ‘놀이의 재발견 나무놀이터’, 과학잡지 속 미션 이미지 찾기, 전시관 곳곳에 숨겨져 있는 단서들을 찾아 과학자의 미션을 해결하는 추리게임 등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별한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개장 기간에는 ‘범인을 밝혀라, 형광추리게임’, ‘어둠 속에 빛나는 유전자’ 등 특별한 주제로 교육실에서 Night Lab이 운영된다. 또한 밤에 더 특별하게 만나보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 AR천체관측 프로그램, 주제해설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과학일까? 마술일까?’, ‘메가 매직 버블쇼’, 놀이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도 1층 중앙무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길어지는 장마철,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양자과학기술특별을 비롯한 놀이의 재발견, 야간실험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과학을 체험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과학을 경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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