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29일 사천시 신수도 인근 해상에서 A호(1.55톤, 연안자망) 연락두절이 된 선장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즉시 긴급 이송에 나섰다. ㄱ씨(남, 58년생, A호 선장)는 오늘(29일) 새벽 06:30경 삼천포구항에서 출항한 후, 평소보다 입항이 늦어 평소 지인인 B호 선장이 사천해경에 신고 한 것이다. B호 선장은 같은 날 08:30경부터 A호 선장이 수차례 전화를 걸어도 받지를 않아 A호가 있는 신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했고, A호 선장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여 신고한 것으로 A호 선장은 평소 심장약을 복용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사천해경은 응급환자 A호 선장을 경비정으로 탑승시켜 사천해경 전용부두로 이송한 후,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A호는 B호를 통해 예인시켜 삼천포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사천해양경찰서는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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