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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백일해 예방관리 강화 당부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30 [10:53]

임실군, 백일해 예방관리 강화 당부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30 [10:53]

▲ 임실군, 백일해 예방관리 강화 당부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최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확산세가 보고되고 있는바,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 연령대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 중이다.

임실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주로 10세부터 19세 청소년에게 자주 발생하는 백일해 감염병이 집단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이다.

4일부터 21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는 콧물, 눈물, 기침 등의 상기도 감염 증상이 1주에서 2주간 나타나며, 이 시기에 전염성이 가장 높다.

백일해는 환자 또는 보균자의 비말 감염에 의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강하므로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 및 주기적인 환기 등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일해의 경우 항생제 치료 기간 5일까지,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한 3주 이상 격리해야 한다.

군은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집단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전염 기간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장은“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백일해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예방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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