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임산부 119구급서비스 10점 만점에 9.92점 ‘매우 만족’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최근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 만족도에서 10점 만점에 ‘매우 만족’에 해당하는 9.92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는 분만시설이 없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임산부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처치와 이송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2020년 도내 7개 군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고, 2021년 도내 전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6개월간 119구급차를 이용한 임산부 57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7월 23일까지 전화 및 문자 설문을 통해 신속성, 친절도, 전문성 등에 6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항목별로 ‘매우 만족’부터 ‘매우 불만족’으로 평가해 10점으로 환산한 점수를 백분율로 도출해 냈다. 조사결과, ‘구급차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도착했는지’를 묻는 신속성은 10점 만점에 9.94점을, ‘구급대원이 친절하게 응대했는지’를 묻는 친절도는 9.91점을,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가 전문적이고 적절했는지’를 묻는 전문성은 10점 만점을 기록했다. 6개 항목 합산 평균 점수는 9.92점으로 응답자 수와 백분율로 환산하여 점수를 도출한 결과 ‘매우만족’97%라는 결과를 보였다. 응답자들은 이번 조사에서 “구급대원들의 친절함에 감동했고 감사합니다.”,“정신이 없었는데 대처방법도 알려주시고 빨리 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구급대원 덕분에 무사히 출산하고 아이가 건강하게 크고있어 정말 고맙다.”라는 등 매우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다만, “구급차에서 병원 이동 중 너무 흔들려 불안했다.”,“새벽시간이라 이해는 되지만 구급대원의 사무적인 딱딱한 언행으로 불편했다.”라는 아쉬움을 나타내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전북소방은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우수 사례 및 아쉬운 사례를 전 구급대원에게 전파하는 한편 직원 교육 자료로 활용해 구급품질향상을 한 차원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다 나은 구급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우리 도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발굴하고, 안전사각지대 없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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