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울산해경, 군과 합동 울산항 해상 밀항 밀입국 대응 훈련 실시

농무기철 맞아 7월말까지 해상 밀항, 밀입국 집중단속 진행 중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7/30 [16:01]

울산해경, 군과 합동 울산항 해상 밀항 밀입국 대응 훈련 실시

농무기철 맞아 7월말까지 해상 밀항, 밀입국 집중단속 진행 중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7/30 [16:01]

▲ 울산해경, 군과 합동 울산항 해상 밀항 밀입국 대응 훈련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에서는 갈수록 수법이 치밀하고 다양화되는 해상 밀항․밀입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19해안감시기동대대)과 합동으로 지난 29일 울산항에서 해상 밀항을 가장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통 7월말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농무기철 도래와 파도가 감소하는 시기를 맞아 대형 캐리어를 든 밀항 의심자들이 낚싯배에 승선 출항하는 모습을 목격한 선원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군과 함께 출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울산해경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추격 검거하여 군에 신병을 인계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관내 해상에서의 밀항 등 국제성 범죄 발생 시 군과 정보교환 및 즉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철준 서장은“울산 해상에서 밀항 밀입국 등 국제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취약시기 해상 경비를 더욱 강화하겠으며 특히 밀항 밀입국 관련자나 의심 선박 발견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께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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