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BTX 제조공정 위험물시설 특별 소방검사 추진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맞춤형 집중 안전점검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여수산단 소재 사업장 4개소에 대하여 8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3주간 화재 원천 차단을 위한 긴급 위험물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S-OIL) 화재로 대응2단계 발령 등 道內 유사시설(BTX 공정)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특별 소방검사 및 관계인 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소방본부 위험물검사반, 여수 출장소 산단검사반 및 위험물 분야 민간전문가와 협력하여 안전관리자 업무수행 및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여부 등을 검사한다. 주요 내용은 ▲대정비기간 동시다발적 작업 현장 화기사용 주의 ▲화학물질 누출방지 조치 및 잔류물질 확인 ▲방폭형 작업도구 사용 ▲근로자(외국인 포함) 작업 시 주의사항, 비상대피요령 지도 ▲밀폐공간 작업 전 주의사항(유해가스 농도측정, 환기, 감시자 배치)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최인석 전남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여수국가산단이 조성된 지 50년이 넘어가면서 공장 노후화로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다”며 “도내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산단 소재 기업들의 안전시설 투자 등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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