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순창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쉴랜드에서 열린 전국 1형 당뇨 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순창군과 사단법인 한국1형 당뇨병환우회,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가 협업하여 진행한 이번 가족캠프는 1형 당뇨인과 가족 90명을 비롯해 의료진과 캠프진행 스태프 등 총 110명을 대상이 참가했다. 1형 당뇨는 생활습관 조절로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는 2형 당뇨와 달리 인슐린 주사를 주입하는 치료만 가능하며, 발병원인이 유전이나 식습관과 전혀 관계가 없음에도 당뇨라는 병명으로 인해 아이들이 오해를 받아 스트레스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1형 당뇨는 평생 관리가 필요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알고 습득하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고 가족들 간 도움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이에 군은 무엇보다 심리적 지지가 필요한 환우들에게 가족들 간에 서로 소통하며 청정 순창의 좋은 기운을 받아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힐링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2박3일 캠프기간 동안 ▲ 1형 당뇨관리를 위한 전문가 강의 ▲ 공감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 상상마블 명랑운동회 ▲ 연잎 수확과 연잎밥 만들기 ▲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순창의 좋은 기운을 받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 현장을 찾은 염기남 순창부군수는“휴식과 치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순창 쉴랜드에서 진행되는 1형 당뇨 가족캠프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2박 3일 머무르는 동안 물 맑고 공기 좋은 순창에서 건강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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