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방인섭 의원은 5일 오전 남구청 관계자와 함께 남구 삼산동 갈밭공원을 방문하여, 공원 재정비 요구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갈밭공원은 2017년 공원의 특색을 살린 스토리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고 애용하는 곳이다. 하지만 공원 경계 부분이 도로 쪽으로 경사가 져 있어, 우천 시에 흙이 도로나 배수구로 유실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수구가 막혀 역류 현상이 일어나 도로의 침수가 우려되는 등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지역 주민은 “비가 올 때마다 배수구가 막히진 않을까? 걱정되어 이물질을 직접 빼내기도 한다.”라며, “이는 미봉책에 불과할 뿐, 공원 경계 부분을 다시 정비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 말했다. 방 의원은 “갈밭공원 외에도 경사지가 있어 흙 유실이 우려되는 공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하며, “태풍 등의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취약지를 정비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을 강화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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