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구리시, 코로나19 14번째 확진자 발생 ‘확산방지 총력’

거주지 방역소독 완료, 환경미화원 54명 전원 전수 진단검사 실시 대응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8/14 [11:51]

구리시, 코로나19 14번째 확진자 발생 ‘확산방지 총력’

거주지 방역소독 완료, 환경미화원 54명 전원 전수 진단검사 실시 대응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0/08/14 [11:51]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는 14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관내에서 코로나19 1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3일 확진 판정된 14번째 확진자는 강남구 선릉역 골드트레인(금거래소)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 증상은 12일 발현됐다. 현재 확진자 접촉자는 가족 2명으로, 이중 시 소속 환경미화원이 있는 점을 중시하고 환경미화원 54명 전원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청)

 

(사진=구리시청)

 

 

 

 

 

 

 

또한 시는 이번 상황을 매우 중대하게 보고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후속책으로 경기도 역학조사관을 중심으로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구리시 블로그와 유튜브 등 홍보매체를 통해 공개했다.

 

 

안승남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종교시설, 학교, 상가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초기에 강력한 자가격리와 진단검사 등 대응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거주지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각 실·국·소장, 관계 부서장과 함께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대해 즉각적인 소독방역과 더불어 그동안 준비해온 각 분야별로 적극적인 대처와 더불어 장마와 휴가철을 맞아 이완된 분위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러 곳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어 어렵게 이어가고 있는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더욱 경각심을 갖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리시 블로그와 유튜브,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개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발열 및 호흡기질환이 의심되는 유증상자는 출근 자제를 권고했다.

 

 

안승남 시장은“잠시 수그러들었던 코로나19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란 듯이 또 다시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유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백신은 예방 기본 수칙인 손씻기, 마스크착용, 건강상태질문서 작성하기, 일정간격 거리두기 등을 생활의 문화로 자리매김 하는 것임을 한시도 잊지 마시고 시민 여러분들께 철저히 준수해 주 실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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