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소년정책연대,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광주광역시 청소년 시설·기관·단체 종사자 임금 ‘천차만별’ 개선 목소리 커져”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광주청소년정책연대는 광주광역시 이명노 의원실과 지난 7일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 5층 랄랄라홀에서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 방안 마련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명노 시의원을 비롯해 광주청소년정책연대 소속 기관 실무자, 시⋅구 청소년업무 담당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 청소년지도자 처우 및 지위 향상 조례(2020) 및 민선 8기 광주시장 공약인 광주광역시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을 근거로 지난해 여성가족재단을 통해 청소년지도자 실태조사 및 개선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첫 발제를 맡은 광주여성가족재단 박태순 연구위원은 “광주광역시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박 위원은 "청소년지도자 간 시설별 단일임금체계 기준에 따른 100% 호봉인정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청소년시설 간 협업을 통해 처우개선 임금을 보전하기 위한 예산과 방안을 꼭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는 △광주광역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사자 근무 실태 및 제안(화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최엘라 팀장) △수련시설 청소년배치치도사 현황과 제안(남구청소년수련관 박강희 팀원) △청소년동반자 종사자 근무 실태 및 제안(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문연실 수석청소년동반자) △청소년학교밖지원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신문수 팀장) △청소년성문화센터상담복지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신혜연 센터장) △ 광주광역시 윤미경 아동청소년과장 등 각 직능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최엘라 화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팀장은 광주지역 방과후아카데미 실무자 근무 현황과 월급을 공유하고, 청소년 수련시설 종사자의 급여 현황을 비교하며, 방과후아카데미 근무자들의 호봉제 체계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신혜연 센터장은 “청소년지도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보수체계 마련 등 청소년지도사 신분의 법적 보장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청소년지도자들의 경력과 노력을 정당하게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청소년정책연대는 토론회 이후에도 청소년지도자들의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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