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달성 광주광역시 북구의원, 일회용품 없는 마을 축제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일회용품 없애기의 핵심은 광주 전역의 다회용기 수거·세척 시스템 구축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봉·매곡·삼각·일곡)이 지난 8일 북구행복어울림센터 어울림강당에서 ‘광주 북구 일회용품 없는 마을 축제 및 행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진행된 민·관·정 탄소중립 녹색성장 제3차 정책좌담회 중 현장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북구의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많은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 행사에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에 앞서, 광주자원순환협의체 최낙선 위원장이 ‘광주광역시 자원순환 정책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데 이어, 토론회에서는 △이연재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 팀장 △이경희 광주친환경자원순환센터장 △정재성 율곡초등학교 교사 △ 허승희 동운마을기후환경연합공동체 이음 사무국장 △고영임 북구의원 △ 북구 청소행정과 폐기물관리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일회용품없는 마을 축제 및 행사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회를 제안한 허승희 사무국장은 “결국 일회용품을 없애기 위해서는 다회용기 수거·세척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고, 이미 북구에는 구축가능한 자원들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 5개 자치구 중 다회용기 관련 노력이 북구가 가장 부족해 유감이다”고 말했다. 고영임 의원은 “쓰레기 없는 행사를 위해서는 이를 장려하기 위한 평가지표와 함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예산심의권과 자치입법권을 가지고 있는 의회인 만큼 소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조례 제정과 예산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달성 의원은 “지난 ‘2045 북구 탄소중립을 위한 제1·2·3차 정책좌담회’에서 논의 된 북구의 주요 과제를 이제 구체적으로 해결해 가려 한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일회용품 없는 행사의 실제 사례로 ‘북구민의 날’과 같은 관 주도의 행사를 다회용기 축제로 변화시키는 것도 멋진 도전이 될 것이다. 또, 나아가 여러 사례를 통해 매뉴얼을 만들고 일반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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