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인천강소특구, 자족기능 갖춘 환경특화산단 되도록 지원

인천시의회 산경위, 강소특구사업단과 간담회 갖고 애로사항 논의

이승헌 기자 | 기사입력 2024/08/12 [16:02]

인천강소특구, 자족기능 갖춘 환경특화산단 되도록 지원

인천시의회 산경위, 강소특구사업단과 간담회 갖고 애로사항 논의
이승헌 기자 | 입력 : 2024/08/12 [16:02]

▲ 인천강소특구, 자족기능 갖춘 환경특화산단 되도록 지원


[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2일 산경위 세미나실에서 강소특구사업단과 간담회를 갖고, 강소특구 사업 현황 및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22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의해 선정된 강소특구는 크게 기술핵심기관인 인천대학교와 생산거점지구인 검단2일반산업단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검단2일반산단을 ▶환경오염 처리 ▶폐기물자원화 및 대체물질 개발 ▶AI기반 환경관리야 등 3대 특화 분야에 부합하는 기업 유치를 통해 자족 기능을 갖춘 환경친화적 산단으로 조성해 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소특구사업단은 검단2일반산단을 고전적인 ‘회색 공장’ 이미지의 일반산단이 아닌 기술집적식 산단으로 조성할 것과 산단 내 교육기관 설치 등을 통해 환경 관련 전문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통 여건 확충을 통한 접근성과 정주 여건 등 자족 기능이 갖춰져야 하며, 이를 위한 인천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 직후에는 이순학(민·서구5) 의원 주재로 강소특구 교통 여건 확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을 검단2일반산단까지 연장하는 안에 대해선 부족한 경제성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고전적인 산단 조성으로 특구가 기피 시설로 인식되선 안된다”며 “환경친화적이고 시민친화적인 ‘캠퍼스’ 같은 산단과 특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인천시 차원의 도움이 절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통 문제를 포함해 산경위 등 시의회에서도 인천시와 긴밀히 상의해 특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경위는 이날 오후 인천환경교육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예산 확보 및 거점형 환경교육센터 확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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