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방인섭 의원, 울산의 고유 가치를 알리는 정통 예술 칠보공예 현장 방문통일신라시대부터 전해진 울산의 칠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도약을 위한 “문화 사절단 역할 기대”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방인섭 의원은 12일 울산의 대표 칠보공예 브랜드 ‘클로이수’를 방문해 브랜드 및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전시된 작품 등을 둘러보며 향후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클로이수는 전국 최초 칠보 분야 그랜드마스터인 이수경 명인이 만든 울산의 대표 칠보공예 브랜드로, ‘유선칠보’를 의미하는 Cloisonne와 ‘이수경’작가의 이름에서 ‘클로이수’라는 명칭을 따왔다. 과거 울산은 신라의 관문으로 통해 통일신라시대 해양실크로드의 시작점이었으며, 클로이수의 본사를 울산에 두고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홍범 대표는 “칠보공예의 작품을 보면 각 작품마다 삶에 대한 태도, 힐링, 치유 등의 메시지가 담겨있고, 우리는 이러한 메시지가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공정 과정에서의 세밀함과 정교함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칠보의 시발점이 울산인 만큼 클로이수 본사를 울산에 두어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인섭 의원은 “칠보공예의 새로운 가치와 전통적 미의식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전통 공예 기술을 고수하며, 공정 과정에서 끊임없이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아나가는 노력이 결국 울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수 기술 인력을 꾸준히 채용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인구 유입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고, 앞으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도약을 위한 문화사절단으로써의 역할에도 기대가 된다.”라고 했다. 한편, 울산 창업기업인 클로이수는 지난해 UAE 국경일 행사에서 진행한 중동 첫 전시를 통해 다양한 칠보 작품을 선보이며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동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산업수도 울산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브랜드를 창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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