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목포소방서은 벌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벌 쏘임 사고는 벌의 활동이 왕성한 7~8월에 많이 발생하여 실외 작업이나, 등산, 벌초 시 사고 빈도가 높다. 벌에 쏘이게 되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시민들은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 쏘임 사고 예방하려면 첫째, 어두운 계열의 옷은 피하고 달콤한 음료나 향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한다. 둘째, 벌집을 발견하면 절대 건드리지 말고 자세를 낮추어 천천히 멀리 이동한다. 셋째, 벌집과 건드렸다면 머리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한다. 넷째, 벌에 쏘였을 경우 눈에 보이는 벌침은 카드 등으로 살살 밀어내어 신속히 제거하고 쏘인 부위는 소독이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한다. 다섯째, 벌에 쏘인 후 가려움, 붓기, 약한 통증의 증상과 더불어 어지럼증, 호흡곤란을 호소 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하여야 한다. 김용호 목포소방서장은 ‘시민들은 벌집을 발견할 경우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응급상황을 방지하고 소방서는 무더운 여름을 불편함이 없도록 벌집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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