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박대현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은 8월 14일 의장 집무실에서 도 SOC정책관, 하천과장과 면담을 갖고, 화천댐 용수 공급 관련 정부 입장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8월 12일 도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환경부는 “주민 동의 없이는 댐건설은 강행하지 않을 것”,“시간이 걸려도 공감대 형성 후 관련 절차 이행하겠다”라는 입장을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와 관련, 강원특별자치도 관계관은 “화천댐 용수 사용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있어야 할 것”과 “지역과 충분한 협의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환경부에 전달할 것으로 밝혔다. 이에 대해 박대현 의원은 도의 입장에 대해 일정부분 동의한다면서도 “화천댐 용수 공급 문제는 우선적으로 화천군과 협의 후 도출된 의견을 먼저 반영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환경부 입장에 끌려나닐 것이 아니라 도에서 주도권을 갖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강원특별법 내에 기득수리권에 대한 내용을 반드시 담아 그 동안의 경제적 손실을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보상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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