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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전기화재 안전 수칙 홍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으로 전기 사용량 급증…철저한 주의 필요

김기재 기자 | 기사입력 2024/08/19 [09:11]

하동소방서,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전기화재 안전 수칙 홍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으로 전기 사용량 급증…철저한 주의 필요
김기재 기자 | 입력 : 2024/08/19 [09:11]

▲ 하동소방서,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전기화재 안전 수칙 홍보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가 여름 휴가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섰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경남에서 발생한 여름 휴가철(6~8월) 화재는 총 2688건으로 화재 원인은 부주의 1013건(37.7%), 전기적 요인 724건(26.9%), 미상 411건(15.3%), 기계적 요인 303건(11.3%) 순으로 나타났다.

냉방기기 사용이 많은 여름철에는 단시간 내 전기 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이 높다. 또한 높은 습도 때문에 소방시설의 고장이 잦아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사전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자가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주요 안전 수칙은 ▲장기간 자리 비움 시 대리자 지정 ▲화재감지기 유지관리 ▲침수 방지 설비 사전 구비 ▲기상예보 및 재난 문자메시지 적극 활용 ▲비상 상황 대비 교육 훈련 등이다.

서석기 서장은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모든 안전관리자가 적극적으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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