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시립교향악단 제34회 정기연주회 개최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연주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이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30분에 시립교향악단 제34회 정기연주회『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러시아 낭만주의의 거장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과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교향곡 2번은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교향곡이다. 교향곡 1번의 실패 이후 슬럼프에 빠져 있던 라흐마니노프는 정신과 의사 니콜라이 달 박사의 치료를 받아 재기에 성공하고 교향곡 제2번으로 글린카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서 낭만주의의 절정인 라흐마니노프 교향곡의 서정적인 선율과 화려한 관현악적 색채를 느낄 수 있다. 또한 2018년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을 차지한 차세대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피아노 협주곡 3번은 프로코피예프 다섯 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가장 폭넓은 다양성을 지녔다고 평가된다. 공연 시간은 약 115분 정도로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전석 무료이다. 사전예매는 진행하지 않으며 공연 당일 한 시간 전부터(18:30부터) 문화예술회관 3층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지정 좌석권을 배부할 예정이며 공연 프로그램과 출연진 등 자세한 공연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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