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4년 석면피해의심지역 주민 무료 석면건강영향조사 실시양산부산대학교 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석면피해의심지역 인근 주민 대상 석면질환 무료 건강검진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석면으로 인한 피해가 의심되는 지역에 거주했거나 거주중인 주민에게 ‘석면건강영향조사’무료 출장 건강검진을 내달 21일 거제시에서 실시한다. 검진대상은 조선소·수리조선소 반경2km 이내 지역에 5년 이상 거주자 및 타업종 종사자,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가옥 10년 이상 거주자, 석면노출 취약 업종 종사자와 가족이 해당된다. 9월 21일 장평동 주민센터, 22일 아주동 주민센터에서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하는 석면질환 무료 건강검진에서는 의사진찰, 흉부 X-ray 검사(석면질환 판독), 석면노출력 검사 등을 실시한다. 석면 건강영향조사 결과, 석면질환 의심 소견이 있는 경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흉부 CT 검사, 폐기능검사 등의 정밀(2차) 건강검진을 실시해 석면질병 의심자 여부를 판정하게 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심의를 거쳐 석면피해인정자로 결정될 경우 석면피해구제제도를 통해 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잠재적 석면 피해자를 발견하고 석면 피해 고통에서 구제받을 수 있도록 2024년 석면건강영향조사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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