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울려 퍼진‘나도♥ 제주도’제주사랑제주도, 25일 제주FC-수원FC K리그1 원정경기 응원 및 제주사랑기부제 홍보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원에서 개최된 K리그1 경기에서 ‘나도♥ 제주도’제주 고향사랑 기부 홍보에 나서 수도권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FC와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제주도는 제주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강성언 서울제주도민회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제주도는 경기 전 2시간 동안 운동장 입구에 마련한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서 현장 기부 인증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부스 방문객들에게는 감귤모자, 삼다수 등도 나눠줬다. 오영훈 지사도 홍보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제주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독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 덕분에 올해도 전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아 힐링도 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가고 있다”며 “제주의 맛있는 감귤도 항상 응원해주고 마음의 고향을 제주로 여겨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배우 박광현 씨와 개그맨 김종석 씨가 제주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며 제주사랑 실천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1997년‘SBS 톱탤런트 선발대회’로 데뷔한 박광현 씨는‘학교3’,‘단팥빵’,‘청담동 앨리스’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 왔다. 2000년‘KBS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로 데뷔한 김종석 씨는 개그맨이자 3장의 앨범을 발매한 트로트 가수로 관객 친화적인 무대 매너 덕분에‘택배가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최근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제주도를 평소에 너무 좋아해서 좋은 기회에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한번 다녀오면 만족도가 제일 높은 제주를 위해 제주사랑기부제에 많이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전 경기장 내에서 이재준 수원시장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제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오늘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주와 수원의 멋진 경기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전국 사랑을 보여주려고 함께하게 됐다”며 “축구와 지역 그리고 대한민국도 사랑하셔서 멋진 미래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도 제주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며‘마음의 고향 제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오영훈 지사는 재외제주도민회, 제주유나이티드 원정 응원단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제주의 승리를 위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제주도는 제주의 가치와 매력을 수도권에 적극 알리면서, 고향사랑 기부를 이끌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제주도는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5개소 할인 또는 무료입장, 민영관광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축협과 제주공항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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