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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함안문화유산야행서 가곡(歌曲) 특별공연 선보인다

세계인류문화유산 가곡(歌曲) 창작초연곡 : 관등(觀燈)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8/27 [10:27]

2024 함안문화유산야행서 가곡(歌曲) 특별공연 선보인다

세계인류문화유산 가곡(歌曲) 창작초연곡 : 관등(觀燈)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8/27 [10:27]

▲ 2024 함안문화유산야행서 가곡(歌曲) 특별공연 선보인다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사단법인 함안화천농악보존회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2024년 함안문화유산야행’에서 가곡(歌曲)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곡(歌曲)이란 시조시에 곡을 붙여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전통음악으로, 고유의 아름다움과 명맥을 이어온 전승 활동으로 그 예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는 국가무형유산으로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할 수 는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함안문화유산야행’의 행사 취지에 맞춰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함안의 문화유산과 마산에 소재하는 가곡전수관의 협업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곡 특별공연은 총 2가지 테마로 준비돼 있다.

영송루에서 진행하는 ‘관등풍아(觀燈風雅)- 불꽃 따라 흐르는 단아한 노래’와 무진정에서 진행하는 ‘무진풍류(無盡風流)- 초가을, 달빛 풍류’로 문화유산의 테마를 살려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영송루에서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조순자 명인(가곡보유자)의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다.

두 테마에서 모두 선보일 시창 ‘관등’은 창작초연곡으로, 함안의 기록유산인 오횡묵의 『함안총쇄록』에 실린 칠언절구를 활용해 만든 노래이다.

‘관등’은 그 내용이 조선시대 오횡묵 함안군수가 함안의 낙화놀이를 보고 지은 시로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함안 낙화놀이 시연과 더불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한편, 함안문화유산야행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사전예약 없이는 행사장 내 입장이 불가하며, 사전예약자에게는 지정주차장 안내 및 셔틀버스 탑승 안내(1인 1000원)가 있을 예정이다.

공식적인 사전예약은 종료됐으나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시적으로 추가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함안화천농악보존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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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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