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한국-세계보건기구(WHO) 간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국제 보건의료 현안 논의한-WHO 고위급 정책대화 5년만에 재개, 복지부·외교부·식약처·질병청 등 참여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와 8월 28일(수)과 29일(목) 이틀간 서울에서 제2차 한국-WHO 고위급 정책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정책대화에서는 한국과 WHO 간 협력사례, WHO의 중장기계획인 14차 일반작업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 측 대표단은 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을 정부 수석대표로 하여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가 소관 의제에 참여한다. WHO 측은 캐서리나 보헴(Dr Catharina BOEHME) 대외협력 사무차장보, 브루스 에일워드(Dr Bruce AYLWARD) 생애주기 보편적 건강보장 사무차장보 등 고위급 인사가 방한하여 정책대화에 참여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정책대화를 재개함으로써 한국과 WHO 간 전략적 동반관계의 초석을 다시 쌓아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하며, “한국 정부는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 내 보건의료 현안 해결을 주도할 수 있도록 WHO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WHO 측은 미국·영국·일본 등 핵심협력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정책대화를 정례적으로 개최 중으로, 신흥 핵심협력국인 한국 역시 지난 2019년 WHO와 제1차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이후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중단했던 정책대화를 양측의 합의로 5년만에 재개하게 됐으며, 앞으로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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