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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개막

가요·팝페라·라틴·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공연과 퍼포먼스 풍성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8/29 [08:46]

30일,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개막

가요·팝페라·라틴·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공연과 퍼포먼스 풍성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8/29 [08:46]

▲ 포스터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양구군이 30일부터 사흘 동안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2024년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배꼽축제는 ‘100×VITA FESTA, 인생은 축제다’라는 슬로건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축제장 메인도로에서는 거리음악극단 ‘음악당 달다’, 브라질 삼바팀 ‘라퍼커션’, 아프리카 타악밴드 ‘아냐포’가 다양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장을 누비며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무대 공연으로는 첫째 날인 30일 길구봉구, 안성훈, 진혜진, 장군, 신현희 등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콘서트 종료 후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튿날인 31일에는 오전 10시 30분 관내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아리엘’와 ‘엘볼렌테’가 출연하는 ‘디즈니 팝페라 콘서트’가 열리며, 오후 4시에는 남미 음악에 한국 정서를 가미한 ‘라틴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저녁 7시에는 홍이삭, HYNN(박혜원), 육중완밴드가 출연하는 ‘100×콘서트’가 열려 감미롭고 개성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고, 이어서 불을 이용하여 춤을 추는 파이어 퍼포먼스 공연인 ‘양구도깨비 불’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오후 2시에 전통연희 공연이, 4시에 퓨전 국악 공연이 열리며, 6시에는 강원 출신 아티스트인 허민영, 한효정, 안춘옥, 정은, 석이영 등이 출연하는 ‘강원 아티스트 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관객 참여형 마술 서커스 쇼인 ‘게임보이 사운드매직’ 공연이, 이튿날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 비눗방울, 풍선을 결합한 복합 공연인 ‘브랜드 매직쇼’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고전 명화를 새롭게 재해석한 ‘크레용용 드로잉 매직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바다 유리를 활용한 친환경 재활용 열쇠고리 만들기, 무동력 선풍기 만들기, 친환경 커피박 탈취제 증정 및 촉감 놀이, 숲의 자연물을 활용한 숲 놀이, 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이 상시 운영되며, 양구군의 새로운 캐릭터 ‘배꼬비 홍보 체험존’도 운영된다.

아울러 방문객들이 축제장에서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캐리커처, 영정사진 찍기 프로그램도 마련됐으며, 국토정중앙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국토정중앙점 건강트레일 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디스코팡팡, 바이킹, 에어바운스, 회전 그네 등 놀이기구와 서바이벌 레이저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축제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 ‘힐링 글램핑존’도 운영된다.

배꼽축제 특별 이벤트로, 축제를 즐기며 스티커를 획득하고 리유저블백, 멀티안마봉 등 배꼽축제 굿즈를 수령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곰취축제, 배꼽축제, 시래기사과축제를 모두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청춘양구 3대 축제 이벤트’도 진행된다.

양구군은 이번 배꼽축제도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친환경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물가 종합상황실과 상시 모니터링단,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먹거리 입점 업체의 물가를 관리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접수 시 민원을 즉시 처리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입점 업체의 기본 메뉴와 가격을 누리집에 먼저 공개해 방문객들이 쉽게 가격을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양구군은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장을 만들 계획이다. 먹거리 부스에는 다회용기가 지원되며, 축제장의 주요 장소에는 다회용기 수거통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올해 배꼽축제는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화려한 콘텐츠들로 양구군이 가진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오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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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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