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오은옥 의원, “산업구조 전환 대비 노동지원 제도 추진”28일 열린 토론회 의견 수렴...올 하반기 중 조례안 발의 예정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오은옥 의원(비례대표)은 창원시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전환 지원과 관련해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조례 제정에 나설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특히 오 의원은 “산업구조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업과 노동자, 지역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올 하반기 중 ‘창원시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지원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지난 2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오 의원을 비롯해 백승규·문순규·진형익 의원, 기업(8개사), 노동자 대표(5명) 등 2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구조 변환에 대한 실태분석 △노동자 이직·전직 등 지원·훈련 △고용 유지·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 △사회적 인식 제고 등에 대한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많은 고민을 통해 바람직한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새싹기업(스타트업) 관계자는 “당장 체감은 덜하지만 변화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창원시의 적극적인 의지로 산업구조 전환에 대비한 예산을 확보하고 실태조사부터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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