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소재 ㈜엠씨텍, 서울대학교병원에 고령자와 환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맞춤형 안전손잡이 공급김해시 소재 ㈜엠씨텍,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의료기기 제조 벤처기업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서울대학교병원에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에 진흥원 지원기업인 ㈜엠씨텍(대표 이상용)의 낙상환자 예방용 안전손잡이를 8월 27일 공급했다고 밝혔다.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 벤처, 이노비즈(Inno-Biz) 인증 기업인 ㈜엠씨텍은 고령화 사회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용 전동침대와 고령친화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며 고령친화제품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좌변기 주변에 간단하게 설치하여 배변을 위한 착성과 기립을 보조하는 변기용 안전손잡이를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품목으로 등록하고, 이를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전국 복지용구사업소에 공급하고 있다. 2024년 7월, 서울대학교병원은 병실 내 낙상사고가 환자들의 회복 과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손잡이 전문업체인 ㈜엠씨텍을 찾았다. ㈜엠씨텍은 기존 가정용 노인 안전손잡이 설계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의 특수 요구 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했으며, 병실 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맞춤형 안전손잡이를 총 24대를 병실 내 화장실에 설치했다. 특수제작된 맞춤형 안전손잡이는 환자들이 화장실에서 넘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엠씨텍의 기술력이 단순히 가정용 제품을 넘어 복잡한 의료 환경에서도 적용가능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진흥원은 엠씨텍의 기술개발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도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 제품으로 ㈜엠씨텍의 변기용 안전손잡이 수출 지원을 위해 경상남도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김종욱 원장은 “(주)엠씨텍은 김해 5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추진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엠씨텍과 같은 유망 기업들을 발굴하고 전국의 병원 및 복지시설에 필요한 안전기기와 고령친화용품을 공급할수 있도록 그들의 국내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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