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신녕면 새마을회는 30일 신녕면 가천리 일원에서 남·여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나누기용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 모종 약 4,000포기를 심었으며, 이날 심은 배추는 11월 초에 수확해 연말 실시 예정인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신녕면 새마을회는 매년 배추 모종을 직접 심고 수확한 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환역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작업을 시작했음에도 많은 회원분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뜻깊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녕면 새마을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정손숙 부녀회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정 신녕면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이웃사랑 실천을 마다하지 않는 남녀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에 파종한 배추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양분 삼아 무럭무럭 자라 면민들의 겨울이 따뜻할 것 같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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