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항로를 열다’미디어파사드 전시 개막충북도청 본관과 잔디광장 일대에서 9월 7일까지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충북도청 본관에 첨단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융합하여 ‘문화의 바다, 충북’을 다채로운 빛으로 구현한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지난 30일 개막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유재목 도의회 부의장‧도의원, 윤건영 교육감, 대학 총장, 도내 기관단체장, 브랜드위원회 위원 등 주요 내외빈과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항로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도청 본관 가로 90미터, 세로 20미터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로 도내 대학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전공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충청북도 청년브랜드참여단'이 참여하여 도민에게 힐링과 감동을 전한다. '청년브랜드참여단'은 디지털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생성형 AI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도청 본관과 잔디광장 일대를 충북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연출한다. 충북의 새 이름(BI) ‘중심에 서다’를 ‘역사의 중심’, ‘물의 중심’, ‘삶의 중심’, 길의 중심’, ‘첨단산업의 중심’ 의 5가지 테마로 각자의 개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미디어파사드 전시는 학교별 아이디어대회로 열려, 참여 대학 총장과 참여단 서포터즈 선배 도의원들의 격려와 열띤 응원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참여단 지도교수로 이번 전시의 총감독을 맡은 김병완 서원대 교수는 “4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각 대학 교수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흘린 땀방울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대학과 학생,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충북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함께 발굴하고 육성하면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이 도청을 중심으로 한 ‘문화의 바다’ 조성에 있어 이번 '청년브랜드참여단'의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바다의 항로를 비추는 등대가 되어 찬란한 변화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도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고 함께 향유하는 콘텐츠가 부족했던 충북에 더 많은 콘텐츠와 즐길 거리로 충북을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에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파사드 전시 상영에 앞서 임헌정 예술감독이 이끄는 충북도립교향악단 풀 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우리도 대표 청년 미디어 아티스트 ‘아티나’의 EDM 사운드 비주얼 퍼포먼스 응원 공연 등을 펼쳤다.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디어파사드 전시 외에도 색다른 볼거리, 즐길 거리가 함께한다. 난계국악단의 미디어 콜라보 공연과 퓨전국악 버스킹, 프리마켓, 홍보부스 등 여러 세대가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청주 원도심 골목길축제와 청주 음성큰잔치 등 지역 축제와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곁들여진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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