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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진 광주광역시 북구의원,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 발의

북구 다회용기 활용 저조…민간 부문까지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필요

이강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9/02 [14:02]

손혜진 광주광역시 북구의원,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 발의

북구 다회용기 활용 저조…민간 부문까지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필요
이강현 기자 | 입력 : 2024/09/02 [14:02]

▲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진보당/용봉·매곡·일곡·삼각동)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진보당/용봉·매곡·일곡·삼각동)이 제297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광주지역 지자체가 탄소중립을 위해 일회용품 저감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6월 기준 북구의 다회용기 대여 수량은 1,120개로, 같은 기간 서구와 광산구가 각각 6,000개, 16,499개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례안 제정은 구가 개최하는 행사에서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대체하고 다회용기 대여·세척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으며, 주요내용으로는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구청장 등의 책무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 등 지원사업 ▴사업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손혜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까지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켜 우리 지역의 자원 낭비를 예방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9월 4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6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손 의원은 앞선 제29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도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장려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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