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김남수 의원“옛 해양공사 터, 창원시민에게 환원을”제1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국방부 의지·결단 촉구”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김남수 창원시의원(봉림, 명곡동)은 2일 의창구 명곡동에 있는 옛 해양공사 터를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제1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서 의창구 명곡동 231번지 일원, 국방부 소유의 4만 674㎡ 면적 터에 대한 환원을 촉구했다. 이곳은 1990년 해양공사가 들어서며 관사, 아파트, 운동장 등이 있었다. 김 의원은 현재 이 터를 국방부가 공개 매각을 위해 기획재정부 승인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2018년 12월 지역사회 환원을 약속했다가 ‘토지 교환 방식’ 또는 ‘매각’으로 말을 바꿨다”며 “국방부에서 제시한 매각 방식은 올바른 처리 방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은 장기 무상 임대 등으로 다목적 체육공원, 주차장, 공공업무 시설 등으로 잘 활용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랜 기간 군사시설로 자리 잡았었고, 수년째 방치돼 지역 주민의 불편을 가중시키며 명곡지역의 발전을 저해했던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아울러 창원시도 시민의 목소리를 국방부에 강력하게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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