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진해가족센터 승격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해야”창원특례시의회 제1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김수혜 의원 ‘건의안’ 채택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창원특례시의회은 2일 ‘창원시가족센터 진해분관’을 ‘진해가족센터’로 승격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창원시 진해가족센터 승격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수혜 의원(비례대표)은 “진해구민이 가족을 위한 서비스에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창원시에는 통합 전 2006년 설치된 창원가족센터, 2008년에 설치된 마산가족센터가 있다. 진해에는 지난해 5월 창원가족센터 진해분관이 조성됐다. 당장 예산부터 10배가량 차이가 난다. 올해 기준 진해분관 예산은 1억 3000만 원, 창원가족센터는 15억 원, 마산가족센터는 12억 원이다. 창원·마산가족센터는 국·도비가 지원되나, 진해분관에는 시비만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진해구의 다문화가구는 창원시 전체의 22.5%를 차지해 관련 사업의 수요도 높은 편이다. 진해구의 외국인은 올해 7월 기준 5586명으로, 5개 구 가운데 가장 많으며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김수혜 의원은 “진해분관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과 프로그램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다문화가족 사업 뿐만 아니라 일반·취약 가정을 위한 서비스도 점차 확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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