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울산 동구는 지난해 9월 1일 개소한 ‘울산 동구 해파랑쉼터’가 해파랑길 걷기 여행자의 휴식처 및 동구지역 관광플랫폼으로 큰 역할을 하는 가운데 개소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울산 동구 해파랑쉼터’는 개소 이후 1년간 4,100여 명이 다녀갔으며, 해파랑길 연계 걷기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2300여 명, 올해 상반기 동안 1500여 명이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걷기 프로그램으로는 ‘EAST울산 해파랑길 사운드워킹’, ‘해파랑 걷기 좋은 날(길동무 프로그램)’, ‘해파랑길에서 하룻밤(체류형 프로그램)’, ‘해파랑 트레져로드(야외방탈출게임)’, ‘해파랑길 완주 인증 프로그램(자율형 프로그램)’이 있다. 해파랑쉼터는 휴식공간 및 관광안내 기능 이외에도 이용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해파랑길 완주 인증 프로그램’은 코리아둘레길 길잡이 앱 ‘두루누비’의 ‘따라가기’를 통해 해파랑길 8코스 또는 9코스를 완주한 뒤 해파랑쉼터에서 인증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완주 기념 배지와 손수건 세트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 말 기준 완주인증 물품 약 610개가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외에도 덥거나 비 오는 날에도 걷기를 즐기는 분들을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양우산을 대여하는 ‘일산걷기 프로그램’, 동구 해파랑길 관광지가 그려진 도안(그림일기, 엽서, 그림카드)을 채색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컬러링 체험 프로그램‘, 동구 당일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고 쉼터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즉석 사진을 촬영해주는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 동구청 홈페이지, 울산광역시 동구 문화관광축제 홈페이지', 동구 관광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 궁금한 사항은 동구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걷기 여행자들의 많은 성원 속에 해파랑쉼터 1주년을 맞았다. 하반기에도 해파랑길 연계한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걷다 지칠 때 해파랑쉼터에 들러 쉬면서 각종 관광정보도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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