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오섭 의원(강릉 2)은 9월 3일 제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역사문화권 사업’에 대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대응과 준비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이와 관련한 정책을 제안했다. 심오섭 의원은 “5월 16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출범하면서 역사문화권 사업의 정책과 제도를 전담하는 역사문화권과를 신설했다”며, “지역 상생과 발전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심 의원은“지난해'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강릉 초당동 예맥역사문화권 유적 정비사업'이 최종 4개 지역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현재 사업 착수 준비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심 의원은“예맥역사문화권은 학문적 체계 정립이나 발굴 및 연구, 보존과 활용 등에 있어 선행 연구나 행정 지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확대 시급과 전담 부서 및 전담 기관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심오섭 의원은 “최근 교통접근성과 지역 인식 개선을 통해 강원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광과 지역 발전을 연결시킬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문화자원 개발지원 사업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강원의 가치와 발전을 위한 노력에 모두의 뜻과 힘을 모아 협력해 주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강릉 초당동 예맥역사문화권 유적 정비사업'은 총 1,215천만원의 예산으로 458k㎡의 정비구역에‘강문 신라토성 탐방로’,‘무천 진또배기 공원’등의 통합 정비를 비롯하여 유적과 주변을 정비하는‘역사 테마길’,‘예맥의 뜰 역사문화공원’조성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역사문화권 정비 지원사업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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