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희 강원도의원(교육위) 5분 자유발언, 유보통합 성공 위해 현장의견 수렴해야유치원 어린이집의 급식비 등 격차 해소 위한 노력 강조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원미희 의원(비례)은 3일 제33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보통합은 단순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치는 차원이 아니라 모든 아이에게 평등한 출발과 공정한 기회, 상향평준화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 육아부담 감소 등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원미희 의원은 유치원ㆍ어린이집 유보통합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물론이고 유치원ㆍ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를 포함하는 유보통합 구성원 전체의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유보통합 로드맵 상의 과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업무 및 재정의 인계인수 작업뿐만이 아닌 교육청, 도청, 유치원, 보육시설 대표, 유치원, 어린이집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현장의 의견들을 교환하며 과제들을 풀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지정 받았는데 유아언어발달지원, 놀이중심과정등을 추진과제로 삼아 급식비 균형 지원, 돌봄 시간 확대 등이 우선과제 순위에서 밀린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격차를 선제적으로 개선하여 통합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미희 의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유치원ㆍ어린이집의 가장 큰 격차 문제는 급식비 문제이며 급식비 지원에 있어 기준이 광역자치단체, 시군별, 보육시설 유형별로 다르고 운영비, 유보통합격차해소지원비, 급식비 등 지원사업의 명칭도 달라 격차의 정도를 단순 비교 산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강원교육청과 도가 이러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급식비 차등 문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통합교사의 자격과 교사대 영유아비율 조정에 따른 교사수급문제도 미리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장에는 유보통합에 대한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원미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청취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 회원 20여명이 방청석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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