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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인천서구의원, 루원시티 내 초등학교 신설 촉구 결의안 발의

향후 5년 내 루원시티 내 초등학생 정원 대비 1,000명 초과 앞둬, 신설은 선택 아닌 필수

이승헌 기자 | 기사입력 2024/09/03 [17:19]

서지영 인천서구의원, 루원시티 내 초등학교 신설 촉구 결의안 발의

향후 5년 내 루원시티 내 초등학생 정원 대비 1,000명 초과 앞둬, 신설은 선택 아닌 필수
이승헌 기자 | 입력 : 2024/09/03 [17:19]

▲ 서지영 인천서구의원, 루원시티 내 초등학교 신설 촉구 결의안 발의


[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기자] 인천 서구의회 서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정 1·2·3동, 신현원창동)이 2일 개최된 제269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루원시티 내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루원시티 내에 향후 5년 내로 정원보다 1,000명이 넘는 초등학생들이 발생할 것이므로 인천시 교육청에는 상업3용지의 조건부 건축허가 동의 의견 철회 및 초등학교 신설을,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에는 학교 용지 확보와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루원시티 인근의 가현초등학교는 이미 정원보다 400명을 초과한 인원이 다니고 있고, 봉수초등학교 또한 정원 초과를 목전에 둔 상태이다. 가현초와 봉수초의 주민등록상 취학 예정 아동의 수에 2028년 준공될 오피스텔에서 유발될 초등학생 추산을 더하면 향후 5년 안에 두 초등학교의 정원보다 1,000명을 초과한 학생들이 다니게 된다. 그러므로 루원시티에 추가적인 공동주택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루원시티 내 초등학교 신설은 필수적이라는 것이 서 의원의 주장이다.

서 의원은 ‘지난 7월에 중기학생배치계획을 수립한 인천시 교육청이 이 상황을 모를 리 없음에도 루원시티 내 초등학교 신설을 즉각 검토하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흔히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하는데, 당장 5년 앞의 상황도 준비하지 않는 인천시 교육청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루원시티 내 초등학교 신설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266회 임시회에서도 자유발언을 통해 루원시티 내 초등학교의 신설과 루원시티 학령인구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으며, 인천시 교육청은 이례적으로 루원시티 학령인구 재검토를 확정하고 서구에 한하여 중기학생배치 계획을 조기수립했다. 하지만, 학령인구 재검토 후에도 인천시 교육청은 초등학교 신설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출하여 루원시티 내 주민들의 반발이 심화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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