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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의회 김정용의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도입 제안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나서

임창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9/03 [17:35]

부산 강서구의회 김정용의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도입 제안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나서
임창수 기자 | 입력 : 2024/09/03 [17:35]

▲ 김정용 의원 사진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김정용 부산 강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일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도입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들이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고, 그 중심에는 자율주행 기술이 있다”며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IT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강서구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스마트시티로 계획된 우리 에코델타시티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도입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넓은 도로와 계획된 도시구조는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하고 발전시키기에 완벽한 환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자율주행 셔틀과 버스의 도입으로 대중교통 서비스가 개선되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또한 자율주행 기술 관련 기업들을 우리 에코델타시티에 유치하여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5월부터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제도를 시행 중이며, 2024년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 총 34곳으로 확대됐다. 부산시에서는 2022년 11월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고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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