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후반기 첫 현지의정 활동큰 불로 피해를 입은 마산어시장 화재현장 찾아 피해상인 위로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4일 창원시 마산어시장 화재현장, 명서전통시장, 한국실크연구원, 진주시 쓰레기매립장 등 방문을 시작으로 후반기 첫 현지의정 활동에 나섰다. 9.3일 오후 10시경 마산어시장 내 청과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28개곳 중 15곳이 절반가량 불에 타고, 나머지 13곳은 일부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에 있다. 이에 경제환경위원회는 화재 현장 긴급 방문을 통해 피해상인들을 위로하고, 적극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재현장 방문을 마친 후 명서전통시장 상인들을 찾아 유통산업 환경변화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기반인 전통시장의 경쟁력 약화에 따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시장시설 곳곳을 둘러보았다. 오후에는 섬유산업의 전반적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실크연구원을 방문하여 실크산업의 다변화 정책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진주시 쓰레기매립장을 찾아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시기반시설 운영실태 점검과 함께 진주․사천시지역 간의 입장 차이로 답보상태인 쓰레기 소각장 광역화 입장에 대해 청취했다. 위원들은 “사람 소리로 가득했던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의 영향으로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 운영방식의 전환을 통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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